안녕하세요~ 선물 같은 리뷰, 리뷰산타입니다.
9명의 번역가
<9명의 번역가>는 번역가들의 이야기입니다. 유명 작가나 배우들의 이야기가 아닌 번역가가 주인공인 영화는 처음 봐서 제목만 보고도 끌렸던 영화입니다. 작품 하나를 놓고 각 다른 언어를 쓰는 9개 국가의 번역가들이 나오겠구나 생각했어요. 실제로 영화에서는 9개 다른 언어를 쓰는 번역가들이 나오고 각각의 언어들은 각 다른 색깔 자막들로 나와요. 그래서 여러 가지 언어가 나오지만 보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.

영화개요
장르, 러닝타임: 미스터리, 스릴러 / 105분
나라: 프랑스, 벨기에
개봉: 2022. 9. 14.
감독: 레지스 로인사드
주연배우: 올가 크린레코, 알레스 로더(빌어먹을 세상 따위 등 출연) 등
줄거리
이야기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<디덜러스>의 마지막 시리즈가 출간되어 번역가들이 번역하는 내용입니다. 출판사는 9개국 번역가들을 초대형 밀실에 초대해 번역하게 합니다. 진짜 넓고 좋은 숙소와 최고급 요리, 호화로운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지만 휴대폰도 사용할 수 없고 철저히 통제된 공간에서 갇혀 생활하게 됩니다. 철저하게 내용 유출을 막으려는 출판사의 계략입니다. 정해진 시간 동안 번역을 하게 하고 하루에 정해진 분량만큼만 제공하고 번역하게 합니다. 사전을 찾아볼 때도 전자 사전을 이용할 수 없고 진짜 종이로 된 사전만 이용하게 해요. 계속해서 그들을 감시하는 사람들도 있고요. 이렇게까지 유출을 막고자 힘을 쓰는데 원고를 유출하겠다는 협박 메시지가 날아옵니다. 돈을 보내지 않으면 <디덜러스> 원고를 공개하겠다고요. 돈을 보내지 않자 진짜로 공개됩니다. 철통 같은 보안에 어떻게 유출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력한 용의자는 분명 9명의 번역가들 중 한 명입니다. 과연 진짜 이 9명 중 한 명이 범인일까요? 그렇다면 이 철통 같은 보안을 어떻게 뚫었을까요?
리뷰
보통 미스터리 추리극처럼 누가 범인일까. 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를 생각하면서 보게 되는 영화라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. 그리고 번역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. 9명 번역가 각각의 사연과 작가, 출판사, 번역가의 관계에 대해서도 나옵니다. 얼마 전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이나 봉준호 감독 영화 <기생충>의 아카데미 상 수상 등 번역가의 역할이 정말 크다고 많이 나오는 등 번역가에 대한 관심이 꽤나 높아진 것 같아요. 작가의 작품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잘 전달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. 언어의 예술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이 영화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이 나옵니다. 단순히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역할이 아니라고요. 누군가는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성공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꿈을 포기하고 번역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누군가는 육아를 하면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직업이라 번역일을 하기도 합니다. 그러면서도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는 번역가도 있지요. 번역가라면 당연히 본인이 번역하는 작품을 쓴 작가를 만나 보고 싶을 것 같아요. 반대로 작가라면 자신의 작품을 다른 언어로 바꿔 줄 번역가들을 만나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. 이런 점들을 돈에 눈이 먼 출판사는 잘 이해하지 못하나 봅니다. 이런 작가, 번역가, 출판사들의 관계 또한 영화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. 이 과정에서 스토리의 반전과 반전이 나오고요. 번역가라는 소재와 호화로는 배경에 몰입하여 보다가 계속되는 반전으로 기분 좋은 충격을 여러 번 받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. 주인공이 출판사 대표에게 "내 번역가들을 가둬 놓다니" 이런 느낌으로 말을 하는데 너무 공감 가고 화가 났어요. 언어도 여러 개가 나오고 그만큼 인물들도 많이 나오고 화려한 배경, 계속되는 반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는 영화입니다.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그 9개의 언어에 한국이 빠졌다는 점... 한국어도 있었으면 진짜 한국에서도 대박 났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. 저는 포스터랑 예고편만 보고도 너무 끌려서 영화관에 가서 한 번 보고 최근에 웨이브에서 한 번 더 본 영화인데 영화관 가서 볼 때 집 근처에서는 상영을 안 해서 멀리 용산 아이파크몰 CGV까지 가서 봐야 했어요. 큰 영화관에서 보니까 좋긴 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. 집에서 OTT로 영화 뭐 보지 할 때 이거 보시면 같이 본 분들한테도 욕 안 먹을 그런 영화로 추천합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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